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복귀, 주요 내용 정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복귀 이유는?

지난 11월 1일에 시행된 "위드 코로나"(일상 회복)는 코로나와 함께 공존하지만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시작된 것입니다. 하지만 시작한 지 45일 만에 거리두기 4단계로 복귀되었습니다. 적용되는 시점은 12월 18일 토요일부터입니다. 왜 다시 거리두기가 복귀하게 되었을까요?

 

11월 30일 5 천명 대가 넘어가는 확진자 수에 1차 긴장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 12월에는 계속적인 상승세로 현재는 7 천명대를 연속 돌파하는 날들이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만약 회복되지 않는다면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넘어갈 것이고, 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도 점점 늘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 적용 전날 17일에는 위중증 환자가 결국 1 천명대를 돌파하였습니다.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 때쯤 오미크론이 한국에도 전파되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증가하는 확진자 수로 점점 의료체계도 타격을 입을 수 있기에 정부가 이같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중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강화하게 된 것입니다.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복귀, 무엇이 다른가?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4명으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은 시설에 따라 저녁 9시까지 또는 저녁 10시로 영업을 제한합니다. 이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지 극단적인 방침은 이전, 방역 패스 규칙 중, 백신을 맞지 않은 1명까지 동석 가능한 조건을 없애고,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동승으로 식당과 카페 등 외부 식사가 어렵습니다. 단, 1인 단독으로는 이용 가능합니다. 

 

다중이용시설 시간대별 분류 

• 9시까지 이용 가능 : 유흥시설 (단란주점, 유흥주점)과 식당 및 카페 등
• 10시까지 이용 가능 : 영화관, PC방, 공연장 등 
• 예외 사항 : 청소년 입시학원 

 

 

 

대규모 행사와 학교 거리두기 4단계 강화

또한 대규모 행사는 49인까지 미접종자 모두 가능하며, 접종자들만으로는 최대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학교의 경우는,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며, 3~6학년은 3/4만 등교할 수 있고, 중고등은 2/3만 등교할 수 있습니다. 호단 돌봄을 정상 운영이 가능하며, 유치원 등 소규모 학교는 정상 운영 가능합니다.

 

이전에 학교마다의 등교 수업 원칙을 따랐다면, 이번에는 강화된 4단계인 만큼 좀 더 세밀하게 정리된 강화 내용이 진행됩니다. 이번 거리두기는 18일부터 1월 2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시기상 연말과 연초의 모임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식과 상견례 그리고 방역 패스의 변동사항 

결혼식의 경우에도 대집회, 대규모 행사와 같이 최대 정원은 접종자들로 299명까지이며, 또는 미접종자 49명까지 접종 완료자 201명까지로 참여 인원을 구성하며 250명의 초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상견례 또한 사적 모임에 포함돼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방역 패스 또한 추가 변동사항이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2주 유효기간이 연기되었으며, 오는 4단계 끝나는 시점인 1월 3일부터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거리두기 강화에 맞춰서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야간 운행이 감축된다고 하였습니다. 버스는 오후 10시부터 1~2회 운행이 줄어들어 운행 횟수가 조정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선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자 정상 운행을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조금은 바뀔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복귀되는 18일 전날인 17일 기준으로 7,314명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과연 거리두기 4단계 첫날 이후 변화되는 감소세를 볼 수 있을지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봅니다. 결국에 제일 중요한 방역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생각해주시고, 위의 내용들이 나와는 상관없을지 모르나, 어떠한 상황이 있을지 모르니 부분적으로라도 알아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IT 기업들은 다시금 재택근무를 시작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재택과 강화된 거리두기 가운데에 몸 건강하시고 모두가 함께 방역에 동참하여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